NHN엔터테인먼트가 <쿠키런>의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의 지분 22%를 인수한다.
21일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for Kakao>의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의 지분 22%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목적은 전략적 투자이며, 데브시스터즈의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구체적인 지분 인수 금액은 양사의 협의로 공개되지 않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향후 데브시스터즈와 공동 개발이나 마케팅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이번 인수는 우수한 작은 개발사에 대한 큰 게임사의 전략적 투자로, 개발 및 마케팅의 공동 업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인 21일 데브시스터즈의 주식 12만 주를 보유하고 있던 컴투스는 보유주의 절반인 6만 주를 56억 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