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10월 3주 애플 앱스토어 유로 인기 게임순위는 애플 추천게임에 오른 기존 게임들로 격변을 보였다. 유쾌한 스토리가 인상적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판타지 컨플릭트>는 5주 연속 왕좌를 고수하던 <플레이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국내외 포스트시즌 물살을 타고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iOOTP 베이스볼 2013>가 4위를 차지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 3>는 2계단 하락한 8위,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이브 오브 임팩트>가 9위에 올랐다.
한편, 체코의 인디 개발사 아마니타 디자인은 PC로 출시된 바 있는 어드벤처 게임 <머쉬나리움>을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하며, 유일한 신작 게임으로 순위에 등장했다. 버려진 로봇이 주인공인 <머쉬나리움 포켓 에디션>은 자신의 부속품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여자친구를 찾아 떠나는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순위는 오랜만에 신작 게임이 다수 등장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배트맨’ 시리즈 <배트맨: 아캄 오리진>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2위에 올랐다. 로봇 복싱 게임 <리얼 스틸>의 후속작 <리얼 스틸 월드 로봇 복싱>은 7위를 차지했다.
카카오 게임하기 신작도 눈에 띄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슈팅게임 <격추왕 for Kakao>는 4위에, 네시삼십삼분에서 전략 SNG <수호지 for Kakao>가 8위에 안착했다.
<베트맨: 아캄 오리진>은 1:1 대전 전투 게임으로 향후 안드로이드와 콘솔버전이 출시 될 예정이다
각종 인디게임 대회를 휩쓸었던 <머쉬나리움>이 포켓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PC 버전을 그대로 이식한 오리지널 버전 역시 2011년 앱스토어 ‘올해의 게임 러너업’을 수상한 바 있다.
10월 3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에는 전 세계 137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는 <플랜츠 vs 좀비 2>가 플레이 스토어 진출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30권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 오랜 기간 애플 앱스토어를 점령하고 있는 <플레이그>가 5위로 새롭게 등장했다. 또한, <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도 2위를 차지하며 <플랜츠 vs 좀비 2>와 대조되는 성적을 보였다.
업데이트 이후 순위에 오른 <애니팡 for Kakao>와 <애니팡 사천성 for Kakao>가 각각 10위와 7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밖에도 <쿠키런 for Kakao>, <모두의 마블 for Kakao> 역시 순위 안에 들었다.
10월 3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유료 게임순위는 큰 변동 없었다. <아스팔트 8: 에어본>은 9주 연속 1위를 고수하며 왕좌를 지켰고, <마인크래프트 - 포켓 에디션> 역시 2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주 처음 등장한 <지오메트리 대쉬>는 6계단 오르며 상위권 게임 뒤를 바짝 쫓았다.
전염병을 전 세계에 퍼뜨리는 게임 <플레이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도 한글 지원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듬 게임과 런 게임이 결합된 <지오메트리 대쉬>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상위권을 동시의 석권하며 만장기염을 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