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상반기 캐주얼게임 라인업인 스노우보드 게임 <SP JAM>과 대전 액션게임 <에이트릭스>가 지난 4월 21일 각각 랜파티와 유저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픈 베타테스트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클로즈 베타테스트 때부터 게임을 즐긴 열혈 유저들이 초청되었으며, 조만간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두 게임의 달라진 모습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었다.
[2007 SP JAM 랜파티] 5월 9일, 드디어 오픈베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의 한 PC방에서 진행된 ‘2007 SP JAM 랜파티’는 게임의 시연과 오픈 베타에 대한 개발자의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유저들의 토너먼트 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에 달하는 유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선보인 ‘스노우보드 레이싱 게임’ <SP JAM>의 오픈 베타테스트 버전은 지난 3차 클로즈 베타 때와는 달리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슬로프와 의상, 보드 등 컨텐츠가 대폭 추가 됐으며, 유저 인터페이스가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지난 2차 클로즈 베타에서 잠시 선보였던 ‘아이템전’이 부활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아이템전에서는 시합 도중 무작위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사용하면 뒤쳐지고 있더라도 일발역전을 노려볼 수 있어 게이머들 사이에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SP JAM>의 오픈 베타 버전에서는 자유롭게 배경음악을 고를 수 있는 ‘뮤직박스 시스템’이 추가되며, <카트라이더>의 라이선스 시스템과 비슷한 ‘등급심사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게이머들이 다양한 트릭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고급 라이선스를 따야만 한다.
이렇게 여러 가지 부분이 달라지는 <SP JAM>의 오픈 베타테스트 일자는 5월 9일로 확정됐다.
<SP JAM>의 개발자가 직접 오픈 베타에서 달라지는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많은 부분이 달라지는 <SP JAM>은 오는 5월 9일 오픈 베타에 돌입한다.
[에이트릭스 유저간담회] 퀘스트 모드로 180도 확 달라졌다!
지난 21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본사에서는 ‘살아있는 대전액션 게임’ <에이트릭스>의 유저간담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에이트릭스>의 ‘퀘스트 모드’ 게임 시연과 개발자와의 인터뷰, 그리고 게임에 대한 설문진행과 GM과의 만남 이벤트가 진행됐다.
개발사인 갤럭시게이트 이철호 본부장이 퀘스트 모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번의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에이트릭스>가 오픈 베타 버전에서 가장 많이 변화하는 부분은 새로운 '퀘스트 모드'가 추가된다는 점이다. 일종의 ‘인스턴스 던전’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퀘스트 모드에서 게이머들은 MMORPG와 마찬가지로 파티를 맺고 몬스터를 사냥하고, 보스 몬스터도 잡을 수 있게 된다.
퀘스트 모드의 추가에 대해 <에이트릭스>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갤럭시게이트의 이철호 본부장은 “퀘스트 모드는 기존의 PvP 대전액션 모드와 차별화되는 게임 방식으로, 게이머들은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퀘스트 모드의 추가로 대변혁을 노리는 <에이트릭스>는 오는 5월 중순에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