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07’에 참가하는 게임업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Shacknews’는 올해 7월에 열리는 E3에 지금까지 총 33개 업체가 참가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E3에 4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업체 수 면에서 10배 이상 감소한 규모다.
이처럼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올해부터 E3가 비즈니스 미팅 위주로 진행되면서 행사규모를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또 E3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쇼인 ‘E for All’이 올해 10월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E3 2007’ 참가업체를 살펴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 차세대기 3인방 모두가 참여한다.
세계 제1의 퍼블리셔로 통하는 EA와 액티비전, 아타리, 코나미, 남코반다이, 세가, 테이크투인터랙티브, 비벤디게임즈 등 대형 퍼블리셔들도 참가하기로 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유일하게 참가한다. 국내 게임업체들은 매년 한국공동관을 포함해 2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었다.
한편 올해 E3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E3 2007 참가업체 리스트
1C Company
Activision
Akella
Atari
Atlus
Bethesda Softworks
Disney Interactive Studios
Capcom
Codemasters
Crave Entertainment
Eidos
Electronic Arts
Foundation 9
id Software
Konami
Logitech
LucasArts
Majesco
Microsoft
Midway
Namco Bandai
NCsoft
Nintendo
Nyko
Sega
Sony Computer Entertainment
Sony Online Entertainment
Square Enix
Take-Two Interactive
THQ
Ubisoft
Vivendi Games
Warner Bros. Interactive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