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에 핼러윈(Halloween)이 찾아왔다. 새 스킨 2종이 출시됐고 지난해 핼러윈 때 판매됐던 한정판 스킨 6종도 다시 상점에 올라왔다. 특히 최근 소외받던 원거리 대미지 딜러 시비르가 리메이크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31일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 패치를 통해 신규 스킨 악령 자이라와 경관 바이, 5종의 소환사 아이콘을 업데이트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나왔던 핼러윈 한정 스킨 6종(좀비 브랜드, 피오라 선생님, 해적 라이즈, 호박머리 헤카림, 악령 마오카이, 언더월드 트위스티드 페이트)도 오는 11월 14일까지 한시적인 재판매에 들어갔다.
악령 자이라 스킨은 땅속에서 손이 나오거나 묘비가 솟아나는 등 스킬 효과와 귀환 모션이 ‘악령’ 콘셉트에 맞춰 구현됐다. 바이 경관은 현대적인 경찰 복장과 새로운 디자인의 마법 공학 건틀릿을 장착하고 있다. 이 두 스킨은 한정 판매가 아닌 영구 판매로 상점에 계속 남는다.
새 소환사 아이콘 5종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일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다. 또, 지난해 핼러윈 기념 와드 스킨 5종도 재판매되는데, 지난해의 기간제가 아닌 영구사용으로 정책이 바뀌었다.
한편, 이번 패치로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에 나왔던 원거리 대미지 딜러 시비르가 리메이크(리뉴얼)됐다. 시비르는 이번 패치 이후 프로게이머들도 랭크 게임에서 직접 사용하며 점검에 나선 상황이라 개막을 앞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윈터 2013-2014’ 시즌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1세대 원거리 대미지 딜러였던 시비르가 재탄생했다.
리메이크된 시비르의 인 게임 이미지와 스킨별 이미지.
이번에 새로 출시된 ‘악령 자이라’ 스킨.
역시 이번에 새로 출시된 ‘경관 바이’ 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