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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원하는 대로 게임 세상을 바꾼다! 페리아 연대기

티저 사이트 오픈, 지스타 2013에서 신규 영상 공개 예정

전승목(아퀼리페르) 2013-11-01 19:42:15


디스이즈게임이 지난 2011년 6월 최초로 공개한 카툰 MMORPG <프로젝트 NT>의 정식 티저 사이트가 열렸다. 정식 명칭이 <페리아 연대기>로 정해진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게임 속 세계를 바꿔 나가는 크래프팅 시스템’과 소환수 키라나’가 메인 콘텐츠다. 티저 페이지에 담긴 정보들을 정리했다. /디스이즈게임 전승목 기자


■ 인간과 키라나, 두 종족이 화합해 세계를 개척하는 이야기

<페리아 연대기>의 세계관은 인간과 ‘키라나’라는 생명체를 중심으로 삼는다. 인간은 정숙의 여신 ‘페릴’의 창조물이고 키라나는 혼돈의 신 ‘아카샤’의 창조물이다. 두 종족은 2,000 년 동안 서로를 모른 채 살아가다 두 세계가 가까워지면서 서로를 알게 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이 일어나자 페릴은 분노했고, 마침내 페릴과 아카샤의 싸움이 일어나게 된다. 싸움은 두 신이 모두 몰락한 뒤에야 그쳤으며 가물고 황폐해진 세계만 남았다. 이에 많은 생명들이 죽어 갔고 사람들은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때 고향을 잃은 키라나들이 멸망해가던 인간들의 땅에 몰려오게 된다. 이에 인간과 키라나는 서로를 적대할지, 아니면 화해하고 황폐해진 세계를 개척할지 선택해야 할 상황에 놓인다.



세계관에서 중요한 존재로 언급된 키라나는 실제로 플레이어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존재이기도 하다. 키라나는 일종의 소환수로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습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키라나가 다른 게임의 소환수보다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어떤 키라나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플레이어 캐릭터의 직업, 스킬, 장비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플레이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키라나 아트워크. 종류에 따라 외형과 능력이 천차만별이다.


■ 크래프팅 시스템으로 직접 마을을 만든다

황폐한 세계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세계관의 설정도 메인 시스템에 반영됐다. ‘크래프팅 시스템’을 이용해 플레이어가 게임 속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바꿔 나갈 수 있는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상도 다양하다. NPC, 건물, 심지어 자연환경에까지 크래프팅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래프팅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플레이어가 원하는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건물을 만든 뒤, 고용한 NPC를 배치해 세계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단순히 플레이어가 이미 있는 마을에서 퀘스트를 받아 레벨업을 하는 게임에서 벗어나, 게임 속 세상을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게임 속의 모든 사물은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개발사인 띵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카툰 렌더링 엔진을 이용해 만든 덕분이다.

넥슨은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13에서 <페리아 연대기> ‘신규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넥슨 부스의 메인 무대 측면에 <페리아 연대기> 포토존이 배치될 예정이다.

<페리아 연대기> 캐릭터 아트 워크 모음








카툰렌더링으로 구현된 실제 캐릭터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