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차기작 <창천 온라인>의 오픈베타테스트가 8월에 진행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는 2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위메이드 서수길 공동대표는 “<창천 온라인>의 오픈 베타테스트는 이르면 오는 8월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상용화도 가능하면 연내에 하고 싶다. 11월로 예상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말했다.
<창천 온라인>이 27일부터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서비스 일정이 다소 빠르지만 현재 완성도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서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 위메이드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창천 온라인>은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내부에서 평가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소모성 컨텐츠만 충분이 마련된다면 무리 없이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소모성 컨텐츠 마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선보이는 컨텐츠는 오픈베타테스트 버전의 20%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천 온라인>의 상용화는 아이템 유료화로 굳어질 전망이다.
박관호 대표는 “시장의 흐름이 MO타입 기반의 아이템 유료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창천 온라인>도 이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아이템 유료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시장의 흐름이 아이템 유료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해도 이를 반드시 따를 생각은 없다. 비중 있게 고려하고 싶다”고 덧붙여 유료화에 대한 묘한 여운을 남였다.
한편 <창천 온라인>은 오는 27일부터 1주일간 3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