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개발하고 한국닌텐도에서 국내에 유통하는 3DS용 수렵액션게임 <몬스터 헌터 4> 한글판이 오는 12월 14일 발매된다. 가격은 4만9,000 원이다.
한국닌텐도는 12일 오후 8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 방송을 통해 <몬스터 헌터 4>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고, 발매일과 지스타 2013 부스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에 발매되는 <몬스터 헌터 4>는 자막과 ‘음성’까지 현지화된다. 멀티플레이는 한국 버전 유저들끼리만 가능하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이른바 ‘콜라보레이션 퀘스트’나 이벤트의 한국 적용 여부는 이번 방송에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닌텐도 다이렉트에 출연해 <몬스터 헌터 4> 발표를 진행한 츠지모토 료조 캡콤 프로듀서는 “<몬스터 헌터 4>는 여태까지의 시리즈에서 한층 발전한 액션과 깊이 있는 스토리를 자랑한다. 한국에서 완벽한 한글화를 통해 발매되는 만큼 깊이 있는 <몬스터 헌터 4>의 세계를 한국 유저들이 즐겨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스타 2013에서 싱글 및 멀티플레이 체험존 운영
방송 종료와 함께 한국닌텐도는 <몬스터 헌터 4>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바로가기), 오는 11월 14일
개막하는 ‘지스타 2013’ 체험부스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닌텐도는 지스타 2013 B2C관에서 30부스 규모의 <몬스터 헌터 4>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싱글플레이 및 멀티플레이 체험공간으로 분리돼 운영되며, 각각의 체험존에서 유저들은 세 가지 난이도의 퀘스트 중 하나를 골라서 몬스터 사냥을 즐길 수 있다.
체험존과는 별개로 운영되는 포토존에서는 자유 촬영, 또는 모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부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시연 및 퀴즈쇼를 상시 개최해서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관람객들에게 증정한다.
체험존에서 유저들은 세 가지 난이도의 퀘스트 중 하나를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다.(쉬움: 도스재기, 보통: 테츠카브라, 어려움: 고어 마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