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최고의 게임을 뽑는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13일 오후 5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립니다. 디스이즈게임은 2013년 최고의 게임을 꼽는 순간을 빠르게 전해드리기 위해 현장을 생중계합니다.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전승목, 김진수 기자
[16:50]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됩니다. 입구부터 게임대상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네요.
[17:00] 축하공연과 함께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시작됐습니다.
[17:10] 게임물등급위원회 백화종 위원장이 나와 인기게임상을 시상합니다. 인기게임상 아시아특별상 부문에서는 네오싸이언의 <퍼즐앤드래곤>과 창유닷컴의 <신천룡팔부>가 공동 수상했습니다.
네오싸이언 기타무라 요시노리 대표는 일본어로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네오싸이언과
겅호를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겅호와 네오싸이언은 <퍼즐앤드래곤>으로 쌓은 노하우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창유닷컴 한국지사 최혜연 대표는 “수많은 게임 중 수상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오싸이언 기타무라 요시노리 대표
창유닷컴 한국지사 최혜연 대표
[17:12] 이어서 인기게임상 아케이드 게임 부문에서는 유니아나의
<젊어지는 마을>이 수상했습니다. 치매 예방을 돕는 게임입니다.
PC/비디오 게임 부문 인기상은 <K-POP
댄스 페스티발>에게 돌아갔습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이우성 실장은 “콘솔 시장이 열악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17:15] 인기게임상 온라인게임 부문은 넥슨과 EA서울스튜디오의 <피파 온라인 3>가 수상했습니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유저 분들이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은 상입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고 압도적인 축구를 선보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기게임상 모바일게임 부문에서는 엔투플레이의 <모두의마블 for Kakao>가 수상했습니다. 보드게임을 모바일로 옮겨
국민게임의 반열에 올랐죠.
엔투플레이 최정호 대표는 “유저들이
주는 인기상이라 너무 감격적입니다. 올해 많은 게임이 대한민국을 재미있게 만들어줬는데, <모두의마블>이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이라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게임이 이 시대 최고의 문화 콘텐츠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발진, 퍼블리셔 등 모두가 도와주셔서 가능했던 일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이우성 실장
넥슨 이정헌 본부장
이로써 인기상 시상이 모두 끝났습니다.
[17:19]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입니다. 카카오 게임총괄 반승환 부사장이 수상했습니다. 국내 모바일게임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카카오 게임을 만든 공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반승환 부사장은 “카카오 게임을 처음 론칭했을 때는 지금의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 분들의 도움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게임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카카오 게임총괄 반승환 부사장
우수 개발자상의 명예는 링크투모로우 이길형 대표에게 돌아갔습니다. <윈드러너 for Kakao>와 <캔디팡 for Kakao>를 만든 그는 “개발자들과 함께 받아야 할 상인데, 대표로 받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재미있는 게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링크투모로우 이길형 대표
[17:24] 이번에는 클린 게임존 상입니다. 청소년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만든 공로를 기려 주는 상입니다. 청소년을 위해 공간을 꾸민 PC방 대표가 상을 받아갔습니다.
[17:26] 이번에는 스포츠조선 방준식 이사가 기술창작상 시상을 위해 나왔습니다. 기술창작상 시나리오 부문에서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수상했습니다.
엑스엘게임즈 김정환 본부장은 “<아키에이지>를 만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게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입니다. 이렇게 상을 받아 영광스럽습니다. <아키에이지>를 사랑하고 즐겨주신 모든 유저 분들과 개발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엑스엘게임즈 김정환 본부장
기술창작상 게임 사운드 부문은 엔비어스의 <에오스>가 받았습니다. 최근 출시돼 월매출 4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국산 MMORPG인데요,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는 “이 상은 <에오스>의 사운드를 총괄한 파트장님이 수상해야 하는데, 대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대신 말했습니다.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
[17:31] 기술창작상 게임 그래픽 부문은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수상했습니다. 방금 받은 기술창작상 시나리오 부문에 이어 2관왕입니다. 김정환 본부장은 “<아키에이지>는 많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게임입니다. 회사에서 고생하신 분들만이 아니라 게임업계 종사자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 아내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황미정 사랑한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기술창작상 게임 캐릭터 부문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for Kakao>가 받았습니다. 먹음직한 쿠키들을 캐릭터로 내세운 모바일 런게임이죠.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공동대표는 “소중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릭터 디자인과 머천다이징을 맡은 분들에게 상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생하고 있는 모든 개발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공동대표
기술창작상 모든 부문의 시상이 끝났습니다. 이로써 1부 행사가 종료됩니다.
[17:47]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2부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중요한 상이라고 할 수 있는 최우수 게임상 및 대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의 축사가 영상으로 나옵니다. 2013 게임대상 최우수상은 국무총리상이죠. 정홍원 국무총리는 “게임산업은 수출역군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입니다. 게임산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게임산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하네요.
[17:50]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남경필 협회장, 유정복 의원, 김영주 의원, 김상민 의원이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네요.
[17:51] 이번에는 공로상 순서입니다. 게임업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입니다.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공로상의 주인공은 2012년에 게임산업협회장을 맡았던 네오위즈인터넷 최관호 대표이사입니다. 최관호 대표는 “이런 잔인한 시기에 공로상을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면서 부끄럽습니다. 한 일도 없고 상황도 악화됐는데, 협회장 그만두고도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네오위즈인터넷 최관호 대표
[17:56] 라이엇게임즈가 사회공헌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아리와 신바람탈 샤코 스킨의 판매수익을 사회환원에 사용하기도 했던 공로를 인정받은 거죠.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오진호 대표는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문화 유산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두고 공헌활동을 해 왔습니다. 문화재청 및 함께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드리고 팬 여러분께 가장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오진호 대표
[17:59]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 후보를 모두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게임들이 후보로 선정됐네요.
[18:00] 본상 첫 순서로 우수상 PC·비디오게임 부문은 <케이팝 댄스 페스티발>이 수상했습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이우성 실장은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게임을 만들고,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8:01] 우수상 아케이드/보드게임 부문은 유니아나의 <젊어지는 마을>입니다. 인기상에 이어 2관왕이네요. 덴마크에서도 기능성게임을 보기 위해 찾아왔다고 합니다. 유니아나 윤대주 대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게임을 만들다 보니 치매 예방과 기능성 측면을 강조하느라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가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니아나 윤대주 대표
[18:03] 우수상 온라인게임 부문은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이 차지했습니다. 드래곤플라이 김지은 개발디렉터는 “내일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개발팀 동료와 먼 자리까지 와주신 AOS사업팀 여러분과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드래곤플라이 김지은 개발디렉터
[18:04] 경쟁이 치열했던 우수상 모바일게임 부문 수상작은 링크투모로우의 <윈드러너 for Kakao>입니다. 우수 개발자상에 이어 2관왕입니다. 링크투모로우 이길형 대표는 “이 상은 링크투모로우 식구들과 카카오, 라인 관계자 여러분, 피버스튜디오 등 관계자 여러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돈을 벌어오는 수출 역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8:06]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씨드나인게임즈의 <몬스터길들이기 for Kakao>가 수상했습니다. 씨드나인게임즈 김건 대표는 “작년 이맘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때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 오늘 일어났네요. 씨드나인 식구들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 많았던 가족들에게도 고맙습니다. CJ E&M 관계자 및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퐁퐁퐁> 같은 게임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일인 만큼, 게임 개발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씨드나인게임즈 김건 대표
[18:10] 이제 마지막 순서입니다.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인공, 대상(대통령상)입니다. 시상은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남경필 협회장이 맡았습니다.
남경필 협회장은 대상 발표에 앞서 “올해 게임이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도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게임을 지목했던 거고요. 국회에서도 게임 규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잘 해결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남경필 협회장
[18:12] 대상은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입니다. 그래픽, 시나리오에 이어 3관왕이네요.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직접 나와 상을 받았습니다.
송재경 대표는 “오랫동안 <아키에이지>를 만드느라 고생한 회사 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사실 제가17~18년 전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를 만들 때는 대한민국에 게임산업이 없었는데, 지금은 세계 최정상급의 문화 콘텐츠를 만든 산업입니다. 그 사이 우리가 특혜를 받은 것도 없는데, 역차별과 규제 속에서 세계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성장했습니다. 전국의 게임업계 종사자 분들께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8:22] 사진촬영 행사가 진행됩니다. 모든 수상자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행사가 종료됩니다. 이상으로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생중계를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