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위치한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 지스타를 맞이해 유저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에서 벡스코 야외 광장에 넥슨 컴퓨터 박물관의 팝업 뮤지엄을 열었습니다. 한때 최첨단 컴퓨터였지만, 이제는 구경조차 하기 힘든 유물이 되어버린 컴퓨터들. 디스이즈게임이 넥슨 야외 부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벡스코 광장에 넥슨 야외 부스 두 곳이 사이좋게 마주하고 있습니다. 미모의 안내원이 야외 부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네요. 첫 번째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공간이 바로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의 팝업 뮤지엄, 그리고 왼쪽의 공간은 ‘넥슨 핸즈’의 팝업 스토어입니다.
넥슨 컴퓨터 박물관은 지난 7월 제주도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옛날 컴퓨터는 물론, 그 당시의 소프트웨어, 게임, 관련 서적들을 보관하고 있죠.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 팝업 뮤지엄에서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옛 ‘애플’ 컴퓨터들을 선보였습니다.
1977년 출시된 애플 II의 모습입니다. 지금과 달리 컬러플하게 장식된 ‘애플’ 마크가 인상적이네요.
1980년대 출시된 애플 III(오른쪽)와 애플 //c. 애플 //c는 애플 시리즈 최초의 ‘휴대용’ 컴퓨터입니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의기투합해 만든 애플 최초의 PC ‘애플 I’입니다. 팝업 뮤지엄에서는 애플 I에 직접 코드를 입력해 아스키 문자를 출력해 볼 수 있었습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넥슨의 각종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시리즈의 캐릭터도 있네요.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의 캐릭터 상품도 있더군요. 참고로 팝업 스토어에서 얻은 수익은 모두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