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COH] 이것이 궁금하다!

고려무사 2005-07-28 15:41:37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오픈베타테스트를 상용화를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비스에 임하겠습니다

 

엔씨소프트 <시티오브히어로>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선주 팀장은 <시티오브히어로>의 국내 붐업을 위해 색다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최고의 게임을 최고의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판타지 세계에만 머물러 있던 MMORPG <시티오브히어로>를 통해 좀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유저들에게 <시티오브히어로>와 같은 다양한 월드 또는 세계관을 제공할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의 질의응답 내용. (답변에는 김택진 대표, 이선주 사업팀장, 정승현 PM)

 

 

TIG> <시티오브히어로>의 향후 일정과 컨텐츠 노출수위에 대해 알려달라.

 

이선주: 8 3일부터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이 때는 북미의 <시티 오브 히어로즈> 버전만 공개된다. 오픈베타테스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북미버전의 <시티 오브 빌런>이 붙게 된다. 이후 상용화 시작과 함께 히어로와 빌런의 본격적인 PVP 컨텐츠를 삽입하게 된다.

 

 

TIG> 서버접속에 따라 클라이언트가 가변형 시스템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가?

 

이선주: 예를 들어 지붕 위에 국기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국기가 미국 유저들에게는 성조기로 보이고 한국 유저에게는 태극기가 보이는 시스템이다. 이것을 서버에서 컨트롤하는 게 아니라 유저의 클라이언트에서 조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건물양식이나 색깔 등도 모두 나라 특색에 맞게 변하게 된다.

 

정승현: 현재 <시티오브히어로>는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하고 있고 아시아 각 나라에서도 서비스하기 때문에 각국에 맞는 고유의 그래픽이 필요하다. 가변형 시스템은 각 나라에 맞게 코드를 불러오는 것이다.

 

 

TIG> 종족이나 진영간의 대립이 바탕이기 때문에 종족간의 불균형이 생길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정승현: 종족간 불균형은 없을 것 같다. 북미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내 유저들의 성향을 본다면 외모에 따라 달라진다. 히어로 진영이나 빌런 진영이 모두 휴먼형이고 빌런이라고 단순한 악당이 아니기 때문에 불균형이 없진 않을 것 같다. 물론 강제로 진영의 밸런스를 맞추는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

 

이선주: <시티오브히어로>는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한쪽 진영을 선택하면 상대 진영으로 캐릭터를 만들기 불가능한 그런 시스템이 아니다. 히어로 캐릭터와 빌런 캐릭터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결국 한쪽 진영의 세력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반대쪽 진영으로 유저들이 몰리면서 균형을 맞출 것이다.

 

 

 

TIG> <시티오브히어로>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나?

 

김택진: <시티오브히어로>를 처음 설계할 때부터 같은 생각을 가지고 출발했다. 중세 판타지 영역에 머물러 있던 MMO 월드를 유저들에게 전혀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COH를 통해서 MMO 월드가 좀더 다양하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IG> <시티오브히어로> 마케팅을 색다르게 하고 싶다고 들었다.

 

이선주: 특별한 마케팅에 대해서 지금 말하면 이슈화가 안될 것 같다. 지금 공개하는 것은 좀 곤란하다. 다만 한가지만 공개하겠다. <시티오브히어로>는 캐릭터 생성툴이 강력하다. 이것만 따로 때어내  미리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일종의 캐릭터 생성 클라이언트를 사전에 배포하겠다는 뜻이다. 아마 패러디로 많이 활용하고 화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TIG> 캐릭터 툴은 언제 나눠주나?

 

이선주: 8월 안에 툴을 나눠줄 계획이다.

 

 

TIG> 김택진 대표는 어렸을 때 어떤 영웅을 좋아했나?

 

김택진: 어릴 때 만화를 많이 봤다. 제일 재미있게 봤던 만화가 요철발명왕이라는 만화를 보면서 로봇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티오브히어로>에서는 널리 알려진 슈퍼맨 뿐 아니라 좀 더 다양한 것들을 볼 수 있다. 물론 로봇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다.

 

 

TIG> COH의 등급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나?

 

이선주: 등급은 15세 이용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잡은 이유는 MMO의 특성상 아주 낮은 연령대에서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TIG> 어떤 유료화 모델을 생각하고 있나?

 

이선주: 어떻게 돈을 받고자 노력하는 것보다는 고객들이 어떤 식으로 돈을 지불하고 싶어하는지를 먼저 고려해야 될 것 같다. 아직 게임에 대한 평가가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먼저 나서서 이런 식으로 유료화를 진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TIG> 마블과 저작권 문제도 있었다.

 

김택진: 마블이 소송 걸었을 때 게이머들은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한 것으로 안다. 우리는 저작권에 대해서 하나도 떳떳하지 못한 것이 없다.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서 만드는 히어로기 때문에 저작권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지금 각 코믹사에서 자기의 히어로를 써달라고 찾아왔지만 거절했다. 게임은 굉장히 창작이 중요한 장르라 일부 히어로에 대한 라이센스로 속박되고 싶지 않았다. 상상의 속박을 받지 않아서 오히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선주: <시티오브히어로>는 가짜 히어로를 만드는 게임이 아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게임이다. 많은 이들이 스파이더맨만 만드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 [2004-12-28]부터 [2005-12-28]일 까지 검색된 내용입니다. 최신목록
최신목록 이전검색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