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베타테스트를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오픈베타테스트를 상용화를 진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서비스에 임하겠습니다”
엔씨소프트 <시티오브히어로>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선주 팀장은 <시티오브히어로>의 국내 붐업을 위해 색다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고의 게임을 최고의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의 질의응답 내용. (답변에는
TIG> <시티오브히어로>의 향후 일정과 컨텐츠 노출수위에 대해 알려달라.
이선주: 8월 3일부터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이 때는 북미의 <시티 오브 히어로즈> 버전만 공개된다. 오픈베타테스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북미버전의 <시티 오브 빌런>이 붙게 된다. 이후 상용화 시작과 함께 히어로와 빌런의 본격적인 PVP 컨텐츠를 삽입하게 된다.
TIG> 서버접속에 따라 클라이언트가 가변형 시스템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가?
이선주: 예를 들어 지붕 위에 국기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국기가 미국 유저들에게는 성조기로 보이고 한국 유저에게는 태극기가 보이는 시스템이다. 이것을 서버에서 컨트롤하는 게 아니라 유저의 클라이언트에서 조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건물양식이나 색깔 등도 모두 나라 특색에 맞게 변하게 된다.
TIG> 종족이나 진영간의 대립이 바탕이기 때문에 종족간의 불균형이 생길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나?
이선주: <시티오브히어로>는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처럼 한쪽 진영을 선택하면 상대 진영으로 캐릭터를 만들기 불가능한 그런 시스템이 아니다. 히어로 캐릭터와 빌런 캐릭터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결국 한쪽 진영의 세력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반대쪽 진영으로 유저들이 몰리면서 균형을 맞출 것이다.
TIG> <시티오브히어로>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하고 있나?
TIG> <시티오브히어로> 마케팅을 색다르게 하고 싶다고 들었다.
이선주: 특별한 마케팅에 대해서 지금 말하면 이슈화가 안될 것 같다. 지금 공개하는 것은 좀 곤란하다. 다만 한가지만 공개하겠다. <시티오브히어로>는 캐릭터 생성툴이 강력하다. 이것만 따로 때어내 미리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일종의 캐릭터 생성 클라이언트를 사전에 배포하겠다는 뜻이다. 아마 패러디로 많이 활용하고 화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TIG> 캐릭터 툴은 언제 나눠주나?
이선주: 8월 안에 툴을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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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 COH의 등급을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나?
이선주: 등급은 15세 이용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잡은 이유는 MMO의 특성상 아주 낮은 연령대에서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TIG> 어떤 유료화 모델을 생각하고 있나?
이선주: 어떻게 돈을 받고자 노력하는 것보다는 고객들이 어떤 식으로 돈을 지불하고 싶어하는지를 먼저 고려해야 될 것 같다. 아직 게임에 대한 평가가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먼저 나서서 이런 식으로 유료화를 진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TIG> 마블과 저작권 문제도 있었다.
이선주: <시티오브히어로>는 가짜 히어로를 만드는 게임이 아니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게임이다. 많은 이들이 스파이더맨만 만드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