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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온라인 작곡 게임 등장! 뮤직쉐이크

5월 2일부터 베타 서비스 시작

이터비아 2007-05-02 18:24:31

디스이즈게임은 5월 2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국산 온라인 작곡 게임 <뮤직쉐이크>를 공개한다.

 

<뮤직쉐이크>는 모든 종류의 음악을 패턴으로 만든 뒤, 유저가 선택하는 장르에 따라 세부 단위로 패턴을 추천하고, 유저는 이를 선택하고 조립해서 작곡하는 게임이다. 음악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유저도 쉽고 빠르게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뮤직쉐이크>는 음악을 작곡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며, <오투잼>이나 <디제이맥스>처럼 연주를 하는 게임은 아니다. 즉, ‘음악 작곡 게임’ 혹은 ‘음악 작곡 솔루션’으로 표현할 수 있다. 모든 조작은 마우스 버튼만으로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현재 <뮤직쉐이크>가 보유하고 있는 음원은 총 17만개. 유저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음악에 넣을 수도 있으며, 이를 조합해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제작한 음악을 MP3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시판에 올려 다른 유저들과 공유하며 서로의 곡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도 있다. 

 

사일런트뮤직밴드가 2000년부터 연구 개발을 시작한 <뮤직쉐이크>는 2005년 ‘인터넷을 통한 음악제작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뒤 이번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개발을 시작한지 약 7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뮤직쉐이크>같은 작곡 게임은 해외에서 콘솔용으로 많은 인기를 모은 <E-Jay>라는 게임이 있지만, <E-Jay>는 각 패키지마다 음악 장르가 한정되어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모든 음악 장르를 포함하며, PC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작곡 게임은 <뮤직쉐이크>가 처음이다.

 

<뮤직쉐이크>의 부분유료화 모델은 크게 두 가지. 음악 작곡은 평생 무료지만 작곡한 음악을 MP3 파일로 내려받거나 벨소리, 통화연결음, 사이트의 BGM으로 사용할 경우 소정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또, 작곡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12가지 악기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그 이상의 악기를 사용하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뮤직쉐이크>(www.musicshake.com)는 6월 초까지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 뒤 바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다.
 

[[#racing/TIGtest.mp3#]]

이터비아 기자가 직접 <뮤직쉐이크>로 구성한 음악. (랩: 이터비아)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음악 장르를 정한 뒤, 트랙의 성격을 단계별로 지정할 수 있다.

 

트랙 별로 패턴을 구성하면 작곡 완료! 자신의 목소리를 넣을 수도 있다.

 

게시판을 통해 자신이 만든 노래를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