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피파 온라인 3>의 향후 e스포츠화 계획을 발표했다. ‘옵저버 시스템’ 등 e스포츠를 위한 게임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고, 오는 12월 중에는 대규모 e스포츠 경기장인 ‘아레나’(ARENA)를 오픈한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자.
넥슨은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윈터 쇼케이스’ 행사를 갖고 <피파 온라인 3>의 겨울 업데이트 및 e스포츠 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넥슨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아레나’가 오는 12월 중 오픈될 예정이라고 처음으로 밝히며, 현재 진행 중인 <피파 온라인 3>의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본선이 바로 아레나에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아레나는 현재 서울 강남 모처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 버금가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아레나에서 열리게 되는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은 다양한 케이블 TV 채널 및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계되며, 오는 12월 28일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은 아레나 오픈에 맞춰 <피파 온라인 3>에 새롭게 ‘옵저버’ 모드를 업데이트해서 게임의 ‘보는 맛’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옵저버 모드는 e스포츠뿐 아니라 일반적인 친선경기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며, 유저들은 주변 친구들의 경기, 혹은 유명인의 경기에 참가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