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차기작 <스타크래프트2>가 5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메인 무대에서 발표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4일 국내 매체들에게 발송한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초청장을 통해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 이어서 차기작을 발표한다고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체조경기장 메인 무대에서는 2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 이어 <스타크래프트2> 영상 상영 및 게임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3시 20분부터 4시까지 이효리, 아이비, 싸이, 슈퍼주니어가 출연하는 ‘WWI 특별 콘서트’가 진행된다.
<스타크래프트2> 발표의 구체적인 내용과 영상은 현재 철통 같은 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어 19일 오후 2시가 되어야 실체를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행사 당일 현장에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보안 및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4월 국내에 발매된 후 10년간 국내에서만 450만 장 이상 판매되며 ‘국민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11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과 공군 에이스 팀이 프로리그 및 개인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e스포츠’ 팬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한편, e스포츠 리그부터 국내 유통 주체, 배급 방식, 출시 시기 등 <스타크래프트2>를 둘러싼 초미의 관심사들은 19일 공식 발표 이후에나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