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썰전>에서 4대 중독법 논란을 다룬다. 이 토론에는 중독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던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출연한다.
JTBC는 28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되는 <썰전> 40회에서 ‘취미와 중독 사이! 게임 중독법 파문’이라는 주제를 다룬다고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4대 중독법에 대해 진행자들의 찬반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JTBC의 예고에 따르면,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던 박지윤과 두 아이를 둔 강용석은 부모의 입장에서 찬성 쪽의 발언을 하며, 문화평론가 허지웅과 최근 SNS를 통해 중독법 반대 의사를 밝혔던 김희철은 반대 측에 선다.
<썰전>에서 김희철은 “게임이 마약, 술, 도박과 함께 분류되면 나는 ‘약쟁이’다. 내가 인터넷 게임을 많이 하는데 ‘약쟁이’ 같냐”고 말하며 반대 의사를 강하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철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게임 중독법, 셧다운제, 쿨링오프제라니!! 리신 시력검사 받는 소리하고 자빠졌네”라며 중독법을 비판했다.
<썰전>은 시사 이슈와 예능 프로그램 및 문화 관련 이슈에 대해 다양한 패널들이 토론하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다. ‘취미와 중독사이! 게임 중독법 파문’이라는 주제의 토론은 문화 관련 이슈를 다루는 <썰전>의 2부 ‘예능심판자’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썰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