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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PS3 출시임박, 용산 총판 결정

PS3 국내 런칭, 6월 중순 될 가능성 높아

스내처 2007-05-07 18:52:00

국내 유통이 임박한 플레이스테이션 3(이하 PS3)의 게임전문상가 총판이 결정됐다.

 

정보 보안관제 서비스 전문업체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7일 공정공시를 통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SCEK)PS3 관련 총판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넷시큐어테크놀러지, 게임전문집단상가에서만 독점권리 행사

 

공시내용에 따르면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할인점과 양판점을 제외한 비디오게임전문집단상가 등에서 PS3 본체 및 주변기기 판매에 대한 독점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또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SCEK의 특판영업활동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SCEK와 세부적인 판매범위를 협의한 후 소비자용으로 특판영업도 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용산전자상가, 국제전자센터, 테크노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PS3 및 주변기기는 모두 넷시큐어테크놀러지가 유통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계약은 PS3 본체 및 주변기기에 한정된 것이며 PS3 전용 소프트웨어는 비독점적이다넷시큐어테크놀러지가 SCEK와 체결한 PS3 총판대리점 계약은 오는 2009 3월 31까지 유효하다.

 

일반 판매는 SCEK가 진행

 

게임전문상가 외 PS3 판매는 SCEK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SCEK 관계자는 “이번 넷시큐어테크놀러지와의 계약은 비디오게임전문집단상가에만 한정된 것이다. 소니스타일 등 대리점을 비롯해 대형 양판점, 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 대한 판매는 SCEK가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유통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총판대리점 계약에 대해 SCEK 관계자는 그동안 게임전문집단상가를 대상으로 한 총판대리점 계약과 관련해 여러 업체들이 사업을 제안해왔다. 다양한 사업제안을 검토한 결과 넷시큐어테크놀러지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PS3, 6월 중순 발매 유력

 

총판 선정작업까지 마친 SCEKPS3 국내 유통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동시발매 타이틀 선정, 서드파티 영업미팅 등 기본적인 작업은 이미 마무리 됐으며 최근에는 PS3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해 하나TV 등 국내 IPTV 사업자와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SCEK는 소니코리아를 통해 PS3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간접적으로 PS3 국내 유통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업계에 의하면 PS3의 국내 런칭은 6월 중순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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