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송예원 기자
11월 4주(11월 25일~12월 01일) 게임 카테고리 인기순위
감성 리듬액션 게임 <디모>가 지난주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 유료게임 순위 1위를 이어갔다.
<싸이터스>로 이름을 알린 레이야크의 최신작 <디모>는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화제가 됐으며, 리듬게임 마니아뿐만 아니라 많은 모바일 게임 유저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게임 순위는 좀처럼 순위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 만큼 당분간 <디모>의 독주가 예상된다.
앱스토어 무료게임 순위는 많은 신작게임의 등장과 유료게임의 무료 전환 등으로 대격변이 일어났다. 지난 6주간 1위를 굳건히 지키던 <포코팡 for kakao>는 2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고, <캔디크러쉬사가 for Kakao>와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도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컴투스의 신작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for Kakao>는 <액션퍼즐패밀리>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단숨에 1위에 등극했다. 이어서 지난해 ‘아이폰 5’ 공개 키노트 발표현장에서 공개된 바 있는 <클럼지 닌자>가 2위를 차지했다.
2년 전 온라인 게임으로 시작했던 지피스튜디오의 <프로젝트 BM>은 <다함께 붕붕붕 for Kakao>라는 이름의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되면서 4위에 안착했다. <미키마우스> <몬스터 대학교> <토이스토리> 등 디즈니와 디즈니 픽스 캐릭터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 <다함께 붕붕붕 for kakao>는 출시 5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 10월 인디게임 <룸즈>가 컴투스를 만나 관심을 모았던 <더 맨션: 퍼즐 오브 룸즈>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마침내 6위에 올랐다. 수수께끼의 저택을 배경으로 방을 움직여 목표지점까지 이동하는 이 게임은 최대한 조금 움직여 많은 점수를 내야 하는 퍼즐 장르다. <룸즈> 시리즈는 각종 국제 인디 게임 공모전을 석권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2010년에는 닌텐도 DS와 Wii로 출시된 바 있다.
그 밖에도 유료게임에서 무료게임으로 전환한 <바벨 라이징 3D>와 <아스팔트 8: 에어본>이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다. 유닛을 직접 컨트롤하며 전투할 수 있는 3D 전략액션 게임 <앤츠워: 보이지 않는 전쟁>은 199단계 상승하면서 10위에 올랐다.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 for Kakao>는 피처폰 시절부터 사랑받아 게임. 간단한 조작으로 플레이가능한 다양한 미니 퍼즐 게임이 모여있다.
지난 2011년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최초공개된 바 있는 <프로젝트 BM>이 <다함께 붕붕붕>으로 돌아왔다.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레이싱 게임으로, 최대 4인까지 실시간으로 대전할 수 있다.
<더 맨션: 퍼즐 오브 룸즈>은 인디게임 <룸즈>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전화기, 장롱 등을 숨어있는 아이템을 활용하여 그림 퍼즐을 맞춰 방을 완성하는 퍼즐게임이다.
11월 4주(11월 25일~12월 01일) 게임 카테고리 인기순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위에서 물러난 <포코팡 for Kakao>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게임 순위에서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7일 NHN엔터테인먼트 발표에 따르면 현재 <포코팡 for Kakao>의 일일 사용자는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 5위에 진입했다.
종로, 강남, 신촌, 강서 등 실제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마라톤을 즐길 수 있는 런 게임 <핑거런>은 무료게임 순위 10위에 올랐다. <핑거런>은 매주 수요일 운동화, 스마트폰, 스키장 이용권 등 경품을 내건 ‘모바일 마라톤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 대회마다 다른 코스를 활용해 유저들의 지속적인 플레이를 유도하는 한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나 미니게임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료게임 순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노블엔진과 테일즈샵이 손을 잡고 출시한 <우리집 아기고양이>가 10위로 등장했다. <우리집 아기고양이>는 노블엔진의 라이트 노블을 원작으로 둔 육성 게임으로, 원작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가 시나리오와 그림을 직접 담당했다.
<핑거런>은 실제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한 런 게임이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서울 시내를 달리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모바일 마라톤 대회’가 진행 중이다.
<우리집 아기고양이> 플레이 영상. 출판사 노블엔진과 게임 개발사 테일즈샵이 공동으로 작업한 이 게임은 투니버스의 성우들이 더빙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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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 사용된 순위 정보는 캘커타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랭킹’ 제공으로 작성됐습니다.
※ 스마트랭킹의 순위는 조사기간 동안 랭킹 300위 이내에 노출된 앱을 대상으로 앱이 기록한 순위, 노출된 시간 등을 점수로 환산해서 순위로 만든 것입니다. 본 랭킹은 애플·구글이 발표하는 인기순위 데이터를 근거로 계산되며 순위 데이터를 임의로 수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