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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2 개발팀 세팅 시작

올해 여름부터 개발 시작, 현재 개발팀을 구성하는 단계

김승현(다미롱) 2013-12-04 15:16:15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후속작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크로스파이어 2>의 개발이 시작된 것은 올해 여름이다. 4일 디스이즈게임 취재 결과에 따르면 <크로스파이어 2>는 아직 개발팀 세팅 단계이며, 구체적인 방향성이나 콘셉트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스마일게이트 홈페이지에 올라온 채용 공고를 통해 <크로스파이어 2>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채용 공고에는 캐릭터 모델링 담당자의 역할에 ‘밀리터리 현실 기반 메인 PC 캐릭터 및 몬스터 3D 제작’이라고 명시돼 있고, 캐릭터 원화 담당자에게는 ‘포토리얼리스틱 컬러와 질감’을 요구했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하면, 게임은 사실적인 그래픽을 추구하고 있으며, 사람과 사람과의 분쟁만이 아니라 로봇이나 좀비와 같은 몬스터와의 전투도 상정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 담당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크로스파이어 2>의 개발이 결정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아직 팀원을 모으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게임의 방향성이나 특징은 아직 밝힐 수 없다. 채용공고에 올라온 필요사항도 가능성의 일부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전작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만 최고 동시접속자 수 400만 명을 돌파한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 7월 이후 네오위즈게임즈의 퍼블리싱이 종료되었으나, 12월 중 개발사 스마일게이트를 통해 다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작 <크로스파이어>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