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확산성 밀리언아서>(이하 밀리언아서)의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를 검토 중이다.
4일 디스이즈게임 취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카카오∙스퀘어에닉스와 <밀리언아서>의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를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밀리언아서>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출시돼 액토즈소프트가 자체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카드배틀게임이다. 출시 초기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다퉜지만, 1년이 지난 지금은 50위권 안팎을 오가고 있다. 만약 이번에 카카오의 입점이 성사된다면 <밀리언아서>는 국내 서비스 1년여 만에 점유율 94%에 달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재도약을 노리게 된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밀리언아서>의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를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론칭 여부조차 논의 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관련 계획 등의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그동안 <밀리언아서>의 ‘한국 고유 카드’라는 이름으로 이광수, 꾸엠, 흑요성 등 국내 일러스트레이터들과 협업해 왔고, 지난 여름에는 ‘길드’ 업데이트를 통해 ‘기사단’ 콘텐츠를 재해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