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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WoW 463일 넘게 했다” 영화 ‘워크래프트’ 배우 공개

벤 포스터, 트래비스 핌멜, 토비 켑벨, 로버트 카진스키, 폴라 패튼

송예원(꼼신) 2013-12-05 15:23:54

영화 <워크래프트출연진의 윤곽이 잡혔다지난 4(현지시간) 영화 <워크래프트> 제작을 맡은 미국 레전더리 픽처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스팅 결과를 발표했다.

 

출연이 확정된 배우로는 <엑스맨 - 최후의 전쟁> <메신저> 등에 출연한 벤 포스터, 히스토리 채널의 드라마 <바이킹> 캘빈클라인 모델로 활동했던 트래비스 핌멜, <타이탄의 분노> 출연했던 토비 켑벨, <퍼시픽 림>에 출연했던 로버트 카진스키,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여성 요원 제인 카터 역을 맡았던 폴라 패튼이 있다. 영화 <맘마미아>와 <퍼펙트> 출연한 도미닉 쿠퍼는 최종 협상이 진행 중이다.

 

출연을 확정 지은 로버트 카진스키는 자신의 SNS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플레이 시간이 463일이 넘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주요 일원 중 하나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전했다.

 

왼쪽부터 벤 포스터, 트래비스 핌멜, 토비 켑벨

로버트 카진스키, 폴라 패튼, 도미닉 쿠퍼(협상 중).

지난 9 미국의 할리우스 뉴스 전문지 데드라인은 영화 <워크래프트> 주연 배우로 <폰 부스> <토탈리콜> 출연했던 콜린 파렐이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힌 있다. 데드라인은 이외에도 폴라 패튼과 트래비스 핌멜의 출연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카우보이&에이리언> 출연했던 다노, <코드네임 제로니모> 앤슨 마운트,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항해사 체코프로 출연했던 안톤 옐친도 캐스팅 대상에 올렸다.

 

그러나 이중 폴라 패튼과 트래비스 핌멜만 출연이 확정됐으며, 주연 배우로 거론된 콜린 파렐을 비롯해  다노, 앤슨 마운트, 안톤 옐친은 최종 캐스팅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워크래프트> 영화 2006년 처음으로 제작계획이 공개된 후 2009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레이미 감독이 내정되었다. 그러나  레이미 감독이 <오즈의 마법사> 연출을 이유로 하차를 선언하며 <소스 코드> 던칸  존스가 감독을 맡았다. 던칸 존스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랜 팬으로 알려져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던칸 존스 감독은 지난달 열린 블리즈컨 2013에서 <워크래프트> 영화는 게임을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있게 만들 것이지만, 게임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만큼 것이 많은 영화가 되도록 제작할 것이다 포부를 밝혔다. 영화 <워크래프트>의 개봉일은 블리즈컨 2013을 통해 2015 12 18일로 발표된 바 있으나, 지난달 27일 2016년 3월 11일로 연기됐다.

 

<워크래프트> 영화 감독 던칸 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