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디아블로2> 신규패치를 2년만에 내놓는다.
블리자드는 29일 자사의 홈페이지인 ‘배틀넷’에 “엄청난 악마가 디아블로2의 세계에 돌아왔다”며 이번 패치에 대한 내용을 살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4개의 스크린샷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밝힌 ‘엄청난 악마’는 ‘LILITH’라는 데몬형 보스몬스터일 가능성이 크다.
1.11 패치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각종 디아블로 포럼에는 패치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에 대한 글이 폭주하고 있다.
유저들은 <디아블로3>의 제작발표가 임박해지면서 일종의 이벤트 차원으로 이번 패치를 내놓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또 <디아블로2>의 온라인화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받아들이는 유저도 있다.
일부에선 새로운 퀘스트가 추가되면서 ‘액트5’로 끝났던 스토리가 ‘액트6’으로 연장되고 캐릭터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이번 패치에는 릴리스 외에 새로운 보스몬스터가 추가되고 룬워드 공식이 일부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캐릭터간의 밸런스도 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