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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TA 온라인, 내년에 ‘협동 강도’ 모드 업데이트

유저들이 직접 임무를 만드는 ‘유저 크리에이터’ 베타 서비스

김진수(달식) 2013-12-10 17:59:10
락스타게임즈가 <GTA 5> 발매 전부터 공언했던 유저 제작 임무를 <GTA 온라인>에 추가한다. 또 2014년에는 협동 강도 콘텐츠를 업데이트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유저 제작 임무 베타 서비스, 12월 10일 시작


락스타게임즈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TA 온라인>에 유저 크리에이터(이하 유저 제작 모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제작 모드는 말 그대로 유저가 직접 임무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으로, 베타 서비스에서는 팀 데스매치, 데스매치, 레이스, GTA 레이스, 랠리 레이스 임무를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다.

이제 기존의 레이스나 데스매치 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GTA 5>의 맵에서 일정 부분을 설정해 자신만의 모드를 만들고,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된다.

유저들이 제작한 임무 중 평가가 좋은 것은 락스타게임즈의 인증을 거쳐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다. 현재 <GTA 온라인>에서는 임무 완료 후 해당 임무를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유저 제작 모드는 10일(미국시간) 공개되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PSN ID나 Xbox 게이머 태그가 필요하다.


유저 제작 모드와 함께 깃발 뺏기(Capture the Flag) 임무도 추가된다. 깃발 뺏기에서는 유저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경쟁하며, 목표인 밀수품이나 트럭, 버스를 훔치기 위해 다른 팀과 경쟁하거나 아군과 협력해야 한다. 깃발 뺏기는 레이드, 컨텐드, 홀드, GTA 모드의 4가지를 지원하며, 다음 주에 상세한 내용을 공개된다.



2014년, 협동 강도 임무와 스토리 모드 업데이트


락스타게임즈는 유저 제작 임무 발표와 함께 2014년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GTA 온라인>에는 발매 전부터 공언했던 강도 임무가 추가된다. <GTA 온라인>에서는 마약 강탈이나 타깃 사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지만, <GTA 5>처럼 은행털이 등의 강도 임무를 수행할 수 없어 추가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내년에 추가될 강도 임무는 여러 유저가 협력해 진행할 수 있어 <GTA 5>에서 혼자 세 명의 캐릭터를 컨트롤하는 것과는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GTA 5>에는 새로운 스토리가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세 명의 주인공 마이클, 프랭클린, 트레버의 새로운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