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입점과 서버 지원! ‘힘내라 게임인상’ 공개 모집

남궁훈 전(前) 위메이드 대표가 설립한 ‘게임인재단’에서 중소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무상지원 프로젝트 ‘힘내라 게임人상’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19일부터 2014년 1월 6일까지 후보작을 모집하는 ‘힘내라 게임人상’은 아이디어와 개발력을 갖고 있지만, 아직 퍼블리셔를 찾지 못한 중소 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신청 자격은 ‘30인 이하의 중소 규모 대한민국 개발사’로 제한됐다.

진행 여건 때문에 현재는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하고 퍼블리싱 계약이 되어 있지 않은 모바일게임만 심사한다. 신청작은 테스트가 가능한 버전이 나와 있어야 하며, 사행성이나 선정성이 강한 게임, 게임성이 기존의 것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경우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상 후보작의 개별 공지 및 면담은 2014년 1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최종 결과발표는 20일에, 시상식은 22일에 있을 예정이다. ‘힘내라 게임人상’은 1회부터 3회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수상작의 상금은 5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정식운영에 들어가면 상금은 1,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힘내라 게임人상’을 받은 게임은 상금과 별도로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서버 무상 제공, 와이디온라인의 CS(고객서비스)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애니팡>과 <쿠키런> 아이템 쿠폰 지급 등 크로스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