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모바일게임 시장을 겨냥한 액션 RPG <건즈앤소울>을 공개했다. 한껏 공들인 프로모션 영상부터 보자.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0일 신작 모바일게임 <건즈앤소울>을 공개했다. 개발은 <갓이터> 시리즈의 시프트에서 맡는다.
기계병사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계. 주인공 ‘지기’는 친동생 ‘제로’를 죽인 죄로 감옥별 지구로 이송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기계병들을 움직이는 존재 ‘킬더킹’의 모함이었다. 음악을 무기로 싸울 수 있는 ‘송서머너’(song summoner)의 힘을 지닌 지기는 지구에서 의문의 여성과 만나며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참고로 송서머너는 스퀘어에닉스에서 2007년 발표한 모바일RPG <송서머너>의 제목이기도 하다.
<건즈앤소울>은 박력 있는 액션과 빠른 속도의 전투가 특징이다. 공개된 스크린샷을 통해 미뤄볼 때 적을 추격하거나, 화면 좌우로 움직이며 보스와 전투를 치르는 방식의 액션게임으로 예상된다. 음악이나 악기를 형상화한 카드나 합성, 진화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성우진도 화려하다. 주인공 역할의 나카무라 유이치를 비롯해, 우치다 마아야, 오노 다이스케, 세키 토모카즈 등이 참가한다. 주제곡은 3인의 여성보컬로 구성된 ‘LSP’에서 맡았다. <건즈앤소울>은 일본에서 이번 겨울 iOS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2014년 봄에 출시된다. 기본 플레이는 무료이고 아이템 과금방식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