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가 <도타 2>로 진행되는 ‘넥슨 스타터 리그’(NSL) 시즌2에서 우승했다.
MVP 피닉스가 28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시즌2 결승전에서 5인큐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MVP 피닉스는 넥슨으로부터 1년간 8,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첫 세트를 내주고 경기를 시작한 MVP 피닉스는 그림자 주술사를 앞세운 푸시 메타로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기세를 탄 MVP 피닉스는 이어진 3세트에서 그림자 마귀를 고른 지미 호(DeMoN)을 위해 중립 크립을 중첩시켜 빠르게 성장시켰고 결국, 29분만에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에 한 발짝 다가섰다.
2:1로 앞선 MVP 피닉스는 무리하게 공격을 감행하다 4세트에서 대역전패당하며 위기를 맞이하는 듯 했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잘 성장한 폭풍령과 연금술사로 승리를 따내면서 3:2으로 5인큐를 꺾고 최종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우승의 주인공이 된 MVP 피닉스는 넥슨으로부터 1년간 8,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됐으며, 2위를 차지한 5인큐에게는 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교장샘’으로 유명한 MVP 임현석 감독이 지난 롤챔스 결승에서 했던 댄스 세리머니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2
▶ 결승전
● MVP Phoenix 3 : 2 5InQ
1세트 MVP Phoenix 패 vs 승 5InQ
2세트 MVP Phoenix 승 vs 패 5InQ
3세트 MVP Phoenix 승 vs 패 5InQ
4세트 MVP Phoenix 패 vs 승 5InQ
5세트 MVP Phoenix 승 vs 패 5In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