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가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오픈 베타테스트는 1분기(1월~3월)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3일 NHN엔터는 오는 7일까지 5일 동안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의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초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작 <위닝일레븐 온라인> 이용자들에게 최우선적으로 초대장이 지급됐으며, 일반 유저들에게는 각종 이벤트로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를 함께 개발한 NHN엔터와 코나미는 콘솔 버전 <위닝일레븐 2014>에 적용된 하복(Havok) 물리엔진과 폭스(Fox) 그래픽엔진의 개량 버전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무게중심을 이원화하고 가속도와 움직임의 작용/반작용을 계산, 반영해서 축구공의 움직임과 선수들의 운동성에 현실감을 더했다.
그래픽 면에서는 선수의 얼굴에 맺힌 땀방울, 머리카락과 유니폼이 휘날리는 모습, 경기장 잔디의 질감, 관중의 움직임 등을 세밀하게 표현해 현장감을 살렸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들은 ‘랜덤 매칭’과 ‘커스텀 매칭’을 통해 경기 상대를 찾아 플레이하게 된다. 이 두 게임 모드에서는 선수를 강화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능력치와 개인기를 100% 활용할 수 있다.
조작방식은 키보드만으로도 게임패드에 못지않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됐다. 기존 <위닝일레븐> 이용자들의 플레이 습관에 맞춘 키 설정을 제공하는 한편, 게임패드의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의 기능도 키보드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선수들의 개인기는 시프트(Shift) 키만 누르면 알아서(랜덤) 사용되는데, 오픈베타 시점에는 원하는 개인기를 골라서 쓸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NHN엔터는 이번 테스트에서 받은 의견을 개발에 반영하고, 선수 스탯과 시스템 등의 완성도를 높여 1분기(1월~3월)에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weo2014.hangame.com/)의 오픈베타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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