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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체험영상) 빠르고 가볍다!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

최신 폭스엔진으로 사실감을 강조하며 시리즈 특성은 유지

안정빈(한낮) 2014-01-03 17:38:58
디스이즈게임은 NHN엔터테언민트와 코나미에서 개발 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 2014>(이하 위닝온라인 2014>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3일부터 시작된 스페셜 인비테이셔널 테스트 버전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촬영했다. 

<위닝온라인 2014> 인트로영상 & 튜토리얼




<위닝온라인 2014> 독일 VS 유벤투스




<위닝온라인 2014>는 코나미의 폭스엔진을 활용해 전작 <위닝일레븐 온라인>에서 많은 비판을 들었던 그래픽 퀄리티를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더불어 물리효과와 애니메이션을 사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 폭스엔진 자체 성능도 개선한 최신 버전을 적용했다.

개발팀은 최신 폭스엔진을 통해 어느 정도의 사실성을 갖추면서도 게임으로서 재미를 인정받았던 <위닝일레븐 2007>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게임은 빠르고 가벼운 플레이를 강조했다. 일단 선수의 움직임이나 공의 속도 등 빠른 플레이를 유도하고 패스 성공률 및 슛의 타이밍도 여유롭게 바꿨다. 특히 키보드 조작에 최적화해 시프트키를 이용해서 랜덤한 개인기를 사용하거나 수비가 자동으로 백업을 해주는 초보자 편의의 시스템도 도입했다.


<위닝온라인 2014> 이탈리아 VS 노스런던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빠른 경기 매칭을 위해서 게임시작 직후부터 선수들이 표시되고, 별도의 로비 없이 곧바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다만 공을 받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약간의 지연시간을 두고, 버튼을 미리 눌러 놓더라도 모션이 강제 캔슬되지 않는 등 <위닝일레븐> 시리즈 특유의 사실성은 유지했다.

영상에서는 높은 성공률의 스루패스를 통해 빠르게 이어지는 공격과 단순화된 인터페이스, 세밀한 선수의 얼굴 표현 등을 볼 수 있다. <위닝온라인 2014>의 테스트는 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선수의 능력치 시스템과 테스트에서 나온 수정사항 등을 추가해 올해 1분기 중으로 OBT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