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군단>이 라이브 베타를 마치고 오픈 베타(OBT) 준비에 나선다.
에이스톰은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 <최강의군단>의 라이브 베타테스트(이하 LBT)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한 달 가량 빠른 테스트 종료다. LBT의 정보는 OBT에서도 유지되며 참가자에게는 보상으로 아바타 풀세트가 제공된다.
에이스톰이 예정보다 이른 시점에 LBT를 종료한 것은 빠르게 유저 피드백을 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강의군단> LBT 참가자의 1인당 평균 플레이타임은 85시간을 넘었으며, 의견제안 시스템 ‘바벨’에 올라온 의견도 2,720개에 달한다.
LBT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아바타.
<최강의군단> 개발진은 이번 LBT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OBT 콘텐츠 제작에 들어간다. OBT에서는 단조로운 스테이지 진행이 개편되고, 강제성이 지나쳤던 피로도 시스템이 전면 수정된다. 스토리텔링도 중요한 이야기를 성우가 직접 읽어주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신규 콘텐츠로는 매일 바뀌는 일일 던전과 PvP 콘텐츠, 무한 던전 ‘림보’가, 핵심 콘텐츠로는 ‘군단전’이 OBT 버전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규 캐릭터로 나그네, 아라공주, 티거가 추가되며 아이템 옵션의 증가, 아이템 획득 루트의 다양화 등이 예정돼 있다.
에이스톰은 LBT 종료 직후인 1월 11일 유저간담회를 갖고 OBT 이전의 최종 유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OBT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에이스톰 관계자는 “이번 LBT를 통해 예상보다 빠르게 충분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고, OBT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더 좋은 게임성과 완성도로 OBT에서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최강의군단> LBT 종료와 함께 공개된 각종 수치들이다.
새롭게 도입될 무한 던전과 일일 던전 등의 콘셉트.
무한 던전 ‘
림보
’의 콘셉트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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