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네이비필드 2>가 국내 출항 준비에 들어간다.
에스디엔터넷은 오는 10일 <네이비필드 2>의 국내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네이비필드 2>는 에스디인터넷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네이비필드>의 후속작으로, 1·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최대 64명의 플레이어와 192척의 전함이 전투를 펼치는 대규모 함대전 게임이다.
<네이비필드 2>는 1편에서 어렵다고 지적받았던 조작을 단순화하고, 거점을 추가하거나 ‘주력함대 시스템’을 도입해 콘텐츠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이번에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
국내 버전은 해외 버전의 개선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엔터넷은 함선의 자동조작과 함께 수동조작을 지원하여 전작에서 맛볼 수 있었던 타격감과 손맛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유저 인터페이스(UI) 또한 보다 간단하고 알기 쉽게 수정될 예정이다.
에스디엔터넷은 오는 8일 <네이비필드> 공식 홈페이지(//www.navyfield.co.kr)와 9일 티저 사이트(//www.nf2.co.kr)를 통해서 테스터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