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무대로 삼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이 나온다. 1975년부터 1991년까지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북한, 중국 등의 국가 격돌하는 <워게임: 레드 드래곤>(이하 레드 드래곤)의 티저 영상을 보자.
9일 밀리터리 RTS게임 전문 개발사 ‘유진 시스템’이 <레드 드래곤>의 티저를 공개했다. <레드 드래곤>은 유진 시스템의 전작 <워게임: 에어 랜드 배틀>의 후속작으로, 육해공군을 총동원해 전술을 펼치는 게임이다.
이번 신작은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 아시아를 무대로 삼았다. 대한민국, 북한, 일본, 중국, 호주와 뉴질랜드가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며, 전작에서 활약했던 미국, 소련, 영국, 독일, 프랑스 등도 참전한다.
개발사는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국가별 유닛을 소개했는데, F-16, K-1으로 추정되는 전차, K-30 비호, 차륜형 장갑차 KM-900 등 대한민국 유닛들도 확인할 수 있다. 참전 예정 보병 유닛은 원화만 공개됐는데, 각국의 특수부대는 물론 대한민국의 향토예비군도 있다.
<레드 드래곤>은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K-1 전차.
대한민국 F-16.
북한 천마호 전차.
중국
Z-9 HJ-8 헬리콥터.
일본 하츠유키급 구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