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이 Xbox LIVE 피자 주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쏠쏠한 수익을 거뒀다. 먼저 Xbox360을 이용해 피자를 주문하는 홍보 영상을 보자.
9일(미국시간) 피자 전문 프랜차이즈 피자헛은 Xbox LIVE 전용 피자 주문 앱만으로 4개월 동안 100만 달러어치(약 10억6,450만 원) 이상의 피자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참고로 피자헛 북미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라지 피자를 한 판당 16.2 달러(약 1만7,000 원, 세금 포함)에 주문받고 있다. Xbox LIVE 앱으로 라지 피자 6만1,000판어치 이상의 매출을 거둔 셈이다.
지난해 4월 23일 발표된 피자헛의 Xbox LIVE 앱을 이용하면 Xbox360 컨트롤러와 키넥트를 이용해 피자의 크기와 종류, 토핑을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 라지 사이즈의 피자를 먹고 싶다면 키넥트를 향해 ‘라지!’라고 외치면 되고, 페퍼로니를 많이 넣고 싶다면 ‘페퍼로니 많이 달라(Pepperoni, lots of it)’고 말하면 된다.
피자헛은 Xbox LIVE, iOS, 안드로이드OS 주문용 앱을 함께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온라인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