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아키에이지>의 1.0 업데이트에서 추가되는 신규지역 ‘에아나드’의 영상을 공개했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도시답게 초자연적인 구조물들과 도서관 속의 몬스터들이 인상적이다. 먼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영상부터 보자.
<아키에이지>의 1.0 업데이트는 고대의 마법사들이 다른 차원에 창조한 도시 ‘에아나드’를 무대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에아나드는 도시 전체가 마법적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구조물들이 곳곳에 등장한다. 도시 중앙에는 강력한 고위마법들을 연구하는 거대한 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에아나드는 소설 <전나무의 매>와 <상속자들>의 주인공 중 하나인 ‘진 에버나이트’의 손에 의해 파괴되고 멸망한 공간으로, 그가 파괴신 키리오스로 각성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곳이다. 어떤 이유에 의해 도서관은 다시 파괴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에아나드의 모든 마법사들은 파괴신 키리오스와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설정에 따르면 에아나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사냥터이며, 다른 유저와의 전투가 불가능한 평화지역으로 설정돼있다. 유저들은 에아나드 각 층마다 독특한 꾸밈 옷들과 고대의 무구들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저 간의 1:1 전투가 가능한 검투장, 생산자 보호기능이 들어간 변경된 무역 시스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아키에이지> 1.0 업데이트는 캐릭터 레벨이 55로 확장되며 무료접속 유저들에 대한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 이에 따라 무료접속 유저들도 자동으로 노동력을 회복할 수 있고, 세금납부를 통한 부동산 유지도 가능하다. 대신 유료 유저에게는 노동력 2배 충전, 경험치 증가, 사망 패널티 감소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아키에이지>의 1.0 업데이트는 오는 1월 15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