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페이스북 게임 <왕좌의 게임: 어센트>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왕좌의 게임: 어센트>(이하 어센트)의 개발사 '디스럽터 빔'은 <어센트>의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 자체는 페이스북과 거의 동일한 버전으로 플랫폼을 PC에서 모바일로 확장하는 개념이다.
<어센트>는 페이스북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전략 게임으로 2012년 4월 21일 첫 공개됐다. 유저는 바라씨온 가문의 로버트 왕이 통치하는 시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출신을 정하고 왕좌를 노리는 가문 5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면서 가문이 왕좌를 차지하도록 도우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플레이 방법은 협동과 PVP로 구분되며 다수의 유저들과 가문의 영향력 및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하도록 되어 있다. 개발사가 원작 드라마 방송사인 HBO와 글로벌 라이선스를 맺은 만큼 원작과 가장 동일한 배경과 스토리를 게임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스타크 가문을 선택하면 북방의 지배자라는 힘을, 라니스터 가문은 최강의 부를, 그레이 조이 가문을 선택하면 해상전에 강하다는 설정을 게임에서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모바일 버전도 페이스북 계정과 연동해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어센트> 모바일 버전의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으로 디스럽터 빔의 존 래도프 대표는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