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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블루홀, 테라 IP 활용한 모바일 RPG 개발 중

2013년 하반기부터 개발 시작, 올해 상반기에 자세한 정보 공개 예정

남혁우(석모도) 2014-01-13 18:03:45
MMORPG <테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 올해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루홀 스튜디오가 지난해부터 MMORPG <테라>를 콘셉트로 한 모바일 게임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를 위해 개발인력을 모집하는 등 모바일 게임 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 모바일 버전은 MMORPG를 모바일로 이식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게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으로 유저들에게 공개할 수준이 된다고 판단할 경우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방침이다. 

블루홀 스튜디오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이 <테라>를 모티브로 한 RPG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서비스 중인 <테라>를 그대로 모바일로 만드는 것이 소재나 이야기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홀 스튜디오는 <테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외에도 차기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테라> 못지않게 큰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테라> 개발을 총괄한 황철웅 PD,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디자인을 총괄한 이상균 디렉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