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중국 카트 몰래서비스, 알고보니 한국업체

7,700원 받고 중국에서 카트 접속하는 서비스 제공

고려무사 2005-08-03 18:35:38

 

<카트라이더> 접속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 가입하기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업체가 중국에서도 넥슨의 <카트라이더>를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넥슨은 올해 안에 중국 <카트라이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어서 그 파장은 더욱 클 전망이다.

 

3일 외신에 따르면 한인네트웍스는 최근 중국인들이 한국 <카트라이더> 서버에 접속할 수 서비스를 우리 돈 7,700원에 서비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PVPN-싱글이라는 이 서비스는 넥슨이 해외접속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프록시서버의 국가별 IP를 뚫고 들어오는 방법으로 중국 유저들이 <카트라이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편법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한글을 몰라도 한인테트웍스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번역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한술 더 떠 중국 게임정보사이트인 17173닷컴은 한국의 넥슨닷컴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는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올렸다.

 

중국에서도 카트라이더를 할 수 있다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들은 외국인 임시가입을 통해 회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는 아이디 생성방법, 집주소, 이메일주소를 넣는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중국 네티즌들이 이처럼 <카트라이더>에 열광하는 이유는 개인의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한국에서도 엄청난 히트를 친 명작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넥슨 관계자는 중국인들이 카트라이더 한국서버에 접속하는 지의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하지만 중국인들이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인 것처럼 가장해 게임서비스를 즐기고 있다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에 따르면 <카트라이더>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현재 중국에는 10개 이상의 짝퉁 카트라이더가 개발된 상황이다.

 

 

 

주민등록 번호가 없더라도 '넥슨닷컴'에서 외국인 임시가입으로 회원이 될 수 있다고 편법을 소개하고 있다.

  • [2004-11-27]부터 [2005-11-27]일 까지 검색된 내용입니다. 최신목록
최신목록 이전검색 1 | 2 | 3 | 4 | 5 | 6 | 7 | 8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