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아일랜드' 패치로 연장 점검한 <마비노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16일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마비노기>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 날은 <마비노기>가 게임 내 행사 '두근두근 아일랜드'를 도입하고 서버 문제를 완화하는 패치를 하는 날이었다.
'두근두근 아일랜드' 패치 작업는 당초 예정보다 오래 걸렸다. 14일 처음으로 공지할 때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패치가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16일 당일에는 오후 5시까지 시행됐다. 2시간으로 예정된 작업이 4배로 늘어난 셈이다.
그동안 <마비노기>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게 됐다. 오후에는 8위 밖에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높아졌고, 패치가 끝난 뒤에는 3위권까지 치솟았다.
'두근두근 아일랜드'는 <마비노기> 유저들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간제 이벤트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저는 꽃이 피는 섬으로 이동하게 되며, NPC가 친구로 삼을만한 유저들을 추천해주는 '소울메이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그외 미니 게임, 게임 속에서 커플댄스를 추기, 손을 잡고 날아가기 등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 이벤트는 2월 20일 점검 전까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