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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정정당당은 먹는건가요? 대전게임 ‘니드호그’

무늬만 펜싱게임, 실상은 규칙없는 난투 액션이 눈길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1-17 10:42:51
펜싱용 칼은 들었지만 칼을 던지고 날아차기를 하는 꼼수를 부린다. 상대를 함정에 빠뜨리는 치사한 술수도 마다치 않는다. 14일 스팀에 출시된 '무늬만 펜싱 게임' <니드호그>의 영상을 확인하자. 



<니드호그>는 인디 게임 개발사 '메소프(Messhof)'가 개발한 대전 액션 게임이다. 2010년 유로게이머 엑스포 인디게임 부문, 2011 GDC 디자인 부문, 2013년 인디 아케이드 게임 디자인 부문에 입상한 바가 있으며, 지난 1월 14일에는 스팀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상대와 대면하는 순간에는 펜싱 게임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규칙 없는 난투전이나 다름없다. 칼을 던져서 적을 맞추는 것은 기본이고, 던져놓은 칼을 주워서 상대를 찌르는 페이크도 사용한다. 덤으로 펜싱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날아차기로 적을 쓰러뜨리기까지 한다. 지형에 따라서는 구름 밑으로 상대를 떨어뜨리거나, 수풀 사이로 웅크려서 적을 기습하는 행동도 가능하다. 

<니드호그>는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2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최대 8명이 참여 가능한 토너먼트 모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참고로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플레이어는 괴물에게 먹히는 영예(?)를 누릴 수 있다. 

<니드호그>의 정가는 14.99달러지만, 21일까지는 20% 할인된 11.99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