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시리즈를 만든 리차드 게리엇이 지난 18일 신작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의 개발자금 300만 달러(약 30억 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의 개발자금 모금은 지난 2013년 초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시작돼 4월에 2만 명 이상이 190만 달러(약 20억 원)를 투자해 초기 목표였던 100만 달러(약 10억 원)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이후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000여 명에게 계속 투자를 받아 110만 달러가 추가됐다.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의 개발사 포탈라리움은 300만 달러를 확보한 기념으로 오는 1월 23일(미국시간) ‘야밤의 화상채팅’을 가질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개발비용 모금 캠페인 현황.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는 ‘궁극의 전통 판타지 RPG’를 목표로 하는 온라인 RPG로 <울티마> 시리즈, <리니지 2> <길드워> <아이온> 등을 만든 10년 이상 경력의 개발자들이 다수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45달러 이상 투자자를 대상으로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의 두 번째 테스트가 진행되며, 쇼핑, 두 번째 타운, 제작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쉬라우드 오브 아바타>는 PC, MAC, 리눅스를 지원하며 2014년 10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