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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하스스톤, 북미를 시작으로 오픈베타 시동 걸었다

북미에서 21일 시작, 한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며칠 안에 실시

전승목(아퀼리페르) 2014-01-22 09:54:14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북미 오픈 베타테스트가 시작됐다. 

21일(미국시간)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북미 지역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19일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지 약 5개월 만에 다음 단계로 넘어온 셈이다.

이번 오픈 베타테스트는 기존 클로즈 베타테스트와 특별히 게임의 콘텐츠가 달라지는 부분 없이 서버 안정성을 테스트할 목적으로 시행된다. 따라서 누구나 <하스스톤>의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예상 이상으로 많은 사람이 몰릴 경우 오픈 베타테스트 참여는 제한될 수 있다.

오픈 베타는 다른 지역에서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북미 이외의 지역 유저들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오픈 베타테스트는 다른 지역에서도 며칠 이내에 실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가 나올 때까지 잠시 기다려달라며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의 오픈 베타테스트 일정도 간략히 예고했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11월 블리즈컨에서 <하스스톤>의 오픈 베타테스트 및 정식 서비스와 관련해 밸런스와 서버 안정성 중심으로 수정하고 있으며, 신규모드와 애니메이션 효과가 추가된 황금영웅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배경으로 삼은 컬렉터블 카드게임(CCG)이다. <워크래프트>의 캐릭터들이 카드에 등장하고, 자원이나 공격·방어 순서 등의 규칙을 단순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모바일 버전의 개발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발매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