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의 문이 한국에도 활짝 열렸다.
블리자드는 24일 <하스스톤>의 한국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베타키를 받아서 제한된 인원만 플레이가 가능했던 클로즈 베타테스트와 달리 오픈 베타테스트는 누구나
참가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예상 이상의 인원이 몰려 서버가 불안해질 경우 참여가 일부 제한될 수 있다.
<하스스톤>의
한국 오픈 베타테스트는 사전에 예고한 대로 카드 초기화 없이 이어진다. 블리자드는 북미지역에서 <하스스톤>의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종료된 후, 밸런스 조절을 이유로 유저가 수집한 모든 카드를 초기화하고 그에 해당하는 캐시를 제공했다.
다만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늦게 시작된 한국 서버에서는 충분한 밸런스가 유지된다고 판단, 초기화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월 10일부터 진행된 시즌 2 등급전도 그대로 이어진다. 오픈 베타테스트에 맞춘 새로운 카드 패키지 추가나 밸런스 업데이트는 이뤄지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지난 21일 북미에서 처음으로 <하스스톤>의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오픈 베타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하스스톤>은
<워크래프트>의 캐릭터들이 카드에 등장하고, 자원이나 공격·방어 순서 등의 규칙을 단순화해 접근성을 높인 컬렉터블
카드게임(CCG)이다. PC 이외에도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발매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