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개인전 16강 조별 풀리그 4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그룹A에서는 원창연(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유대근(라치오)이 맞붙었다. 원창연은 앙리의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을 넣으며 2:1로 승리, 승점 6점을 확보하며 그룹A 단독 선두로 나섰다.
원창연
전반전: 역시 최강자! 몸 풀린 원창연의 선제 골
강자 원창연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나온 듯한 유대근은 초반에 공격을 주도하며 슈팅 찬스까지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원창연은 서서히 폼을 올리며 중원에서 유대근의 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더니 38분경 선제 골을 넣었다. 선취점 이후는 원창연의 독무대.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유대근
후반전: 앙리의 감아차기, 원창연 2:1로 2연승 질주
원창연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공격을 이어 나갔다. 58분경 앙리의 절묘한 감아차기로 넣은 두 번째 골은 중계진이 감탄할 정도로 멋진 장면이었다. 0:2로 몰린 유대근이 반격에 나섰지만 원창연의 중원 압박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던 유대근은 82분, 기다리던 득점에 성공했다. 유대근은 추가시간에 코너킥 기회를 얻어 극적인 동점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원창연의 2:1 승리.
이로써 원창연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해 8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고, 유대근은 2패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채 탈락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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