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생성된 사용자 계정 수가 1억을 돌파했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출시 10주년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의 역사를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전 세계 게이머들이 생성한 계정은 1억 개, 244개 국가에서 5억 명이 넘는 캐릭터가 생성됐다.
캐릭터 종족 분포는 전 세계 기준으로 얼라이언스 인구가 52%, 호드 인구는 47%며 1%의 유저들은 아직 진영을 선택하지 않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에서 사용된 텍스트의 단어 수는 약 600만 개로 이는 소설 <반지의 제왕> 3부작 전체의 12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외에도 생성 길드 900만 개, 인스턴스 던전 생성 하루 평균 90만 개 등 흥미로운 통계가 눈길을 끈다. 한편, 블리자드는 전종족 캐릭터 모델링 개선 및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확장팩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연내 출시를 앞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