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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서울대학교, 9월부터 게임 전공 신설

소프트웨어 부전공 신설, 재학생 중 선발해 교육 예정

주재상(버징가) 2014-02-05 18:32:29

서울대학교가 게임개발·기획 전공을 신설하고 오는 9월에 첫 강의를 시작한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는 5일, 연합 전공인 ‘정보문화학’ 산하에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가르치는 소프트웨어 부전공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전공은 서울대학교 내 다수의 학과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정보문화학은 첨단 IT와 관련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학과다.

 

다만, 소프트웨어 부전공은 신입생을 모집하지는 않는다. 대신 39명 내외 정원으로 서울대학교 재학생이 복수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고, 기존 39학점을 이수해야 하는 연합 전공과 달리 게임학과는 21학점만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부전공 개념으로 적용된다.

 

현재 연합 전공인 정보문화학에서는 정보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업계 동향, 관련 정책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학과에서는 이론적인 교육보다는 게임 기획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프로그램 제작 등 실무를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