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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CJ E&M, 게임부문 매출 전년대비 134% 성장

모두의 마블·몬스터 길들이기 등 모바일 게임 흥행하며 4,968억 원 매출

남혁우(석모도) 2014-02-07 13:24:09
CJ E&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기준 2013년 연간 매출액 1조 7,161억 원, 영업이익 58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 게임의 흥행으로 인한 게임사업부문 매출 증가다. 

모바일 게임 흥행에 따른 게임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50.1% 증가했다. 이중 모바일 게임사업부문은 <모두의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다함께 차차차> <마구마구2013> 등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의 연이은 흥행으로, 전년대비 134% 성장한 4,96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 E&M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방송사업은 전체 방송 광고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응답하라1994>, <꽃보다할배>, <꽃보다누나> 등 인기 프로그램이 시청률을 견인하며 프리미엄 광고 패키지 매출이 증가했다. 또한, 콘텐츠 판매 및 수신료 매출 확대로 7,708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CJ E&M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CJ E&M 넷마블의 위치를 확고히 함은 물론 특색 있는 6종의 온라인게임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라며 “또한, 우리가 보유한 인기게임 IP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글로벌 게임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억 원)

4Q 12

3Q 13

4Q 13

YoY

QoQ

2012

2013

YoY

%

%

%

매출

4,018

4,715

4,840

822

22%

125

3%

13,946

17,161

3,215

23%

방송

2,055

1,861

2,126

71

3%

265

14%

7,641

7,708

67

1%

게임

497

1,511

1,489

992

200%

-22

-2%

2,121

4,968

2,847

134%

음악공연온라인

630

643

778

148

24%

135

21%

1,994

2,396

402

20%

영화

836

700

447

-389

-47%

-253

-36%

2,190

2,089

-101

-5%

영업이익

189

85

264

75

40%

179

211%

389

585

196

50%

 

23주 연속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는 <몬스터길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