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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롤드컵 휩쓴 SK텔레콤T1 K, 2013 e스포츠 ‘대상’

WCG 워크래프트3의 장재호 우정상, 정소림 방송상

오경택(뉴클리어) 2014-02-07 22:52:34


SK텔레콤T1 K(위 사진)가 2013년 최고의 한국 e스포츠 팀으로 우뚝섰다. 
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2013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SK텔레콤T1 K가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

제일 먼저 진행된 공로상에는 SK텔레콤이 선정, 이형희 SK텔레콤 부사장이 나와 감격을 누렸다. 이어서 진행된 우수 종목상은 <도타 2>와 <피파 온라인 3>에 돌아갔다.

<스타크래프트 2> 최우수 팀은 웅진 스타즈로 결정돼 당시 감독을 맡았던 이재균 위원장이 상을 받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지난해 롤드컵 우승하고 롤챔스 윈터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T1 K이 최우수 팀이 됐다.

아마추어 최우수 선수상은 <도타 2>의 선수 ‘마치’ 박태원이 받았으며, 김유진과 조성주, 김민철이 각각 <스타크래프트 2> 프로토스, 테란, 저그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됐다.

정소림 캐스터와 이현우 해설은 각각 e스포츠 방송상과 인기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정소림 캐스터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수상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인별 최우수 선수상에는 탑 라인만 CJ 블레이즈의 ‘플레임’ 이호종이 뽑히고 나머지는 모두 SK텔레콤T1 K가 휩쓸었다. ‘벵기’ 배성웅과 ‘페이커’ 이상혁, ‘피글렛’ 채광진, ‘푸만두’ 이정현이 각각 최고의 정글과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로 부름을 받았다. ‘문’ 장재호는 지난 WCG 이후 오랜만에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보이며 우정상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올해의 대상에는 SK텔레콤T1 K가 선정됐다. SK텔레콤T1 K는 지난 2013년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시즌3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 팀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 이성영 단장.


e스포츠 방송상을 받고 감격에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정소림 캐스터.


우정상을 받은 ’ 장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