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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네오위즈, 해외 개발스튜디오 설립

EA와의 공동개발 타이틀, 내년 초에 오픈할 예정

고려무사 2007-05-22 14:37:23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에 글로벌 스튜디오를 설립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네오위즈네임즈는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네오위즈게임즈 출범식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에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에 게임개발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해외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외 스튜디오를 통해 게임을 직접 개발하는 것도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추진하는 해외 스튜디오 설립은 EA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A가 올해 초 1,000억원의 지분투자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분 19%를 확보하면서 해외 개발전문 스튜디오 설립에 탄력을 받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이와 관련해 최관호 대표는 아직까지 EA와 해외에서 무엇을 할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 다만 무언가를 진행하려고 열심히 해외출장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 서비스와 관련해선 일본에 이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서원일 본부장은 중국 비즈니스를 위해 사무실 셋업에 들어간다. 연내에 마무리될 것 같다고 밝혔다.

 

EA와 공동개발하는 타이틀 중 외부에 공개되는 첫 번째 타이틀에 대해서는 <배틀필드 온라인>(가칭)이 유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네오위즈게임즈 정상원 본부장은 아직 협의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 아마 여러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타이틀(배틀필드 온라인)이 첫 번째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세부적인 협의 과정이 남아 있는 상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6월중 EA와의 협의를 거쳐 첫 번째로 론칭할 타이틀을 정할 계획이다. 게임 론칭 시기에 대해 최관호 대표는 6월중 타이틀이 확정되면 내년 초에 게임을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재상장과 관련해선 6월 안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최관호 대표는 네오위즈는 변경상장을 통해 빠르면 다음주 중 거래를 시작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재상장 신청에 들어간 상태며 6월 중 절차가 완료되면 거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에 대해 최관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네오위즈는 단지 파트너사로 참여했을 뿐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