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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AOS에 대응” 메탈블랙: 얼터너티브, 테스트 예고

엔씨소프트 자체 개발 MORPG, 시범 테스트 진행 예정

정우철(음마교주) 2014-02-13 13:49:10

엔씨소프트의 MORPG <메탈블랙: 얼터너티브>(이하 MBA)가 올해 시험무대에 오른다. 최근 유행하는 AOS 장르에 대한 대응도 준비돼 있다.

 

엔씨소프트는 13일 진행한 201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그동안 소식이 없었던 <MBA>의 테스트 소식을 알렸다. <MBA>는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하는 신작 중 MMORPG가 아닌 새로운 장르에 대한 대응 프로젝트로 주목받아 왔다. 한동안 소식이 뜸했는데, 최근 유행하는 AOS 요소를 추가하는 등 시스템 측면의 변화가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현무진 전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후 AOS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한 상태에서 엔씨소프트도 자체적으로 많은 연구를 해왔다. <MBA>는 상대적으로 이에 대한 결과물로 인지할 수 있으며, 조만간 시범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BA> 지난 2009년 처음 공개될 당시 쏘고 터뜨린다는 &이라는 MORPG 장르로 소개됐다. 플레이 방식에서는 지형의 고저차와 엄폐물을 활용한 전략성이 강조됐다. 엔씨소프트는 다양한 대전 모드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가 팀을 이뤄 대결하는 분대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0년 지스타에서는 <MBA>를 ‘영웅적인(heroic) 컴백 온라인 RPG라며 영웅 캐릭터를 강조했다. 조작 방식도 캐릭터 이동은 키보드로, 적을 조준하고 공격하는 것은 마우스를 이용해 지금의 AOS게임 조작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공개됐던 <MBA> 일러스트와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