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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데브캣 스튜디오 재결성! 모바일 신작 출시한다

김동건 본부장과 ‘마비노기 2’ 개발진 합류, 이르면 2분기 출시

현남일(깨쓰통) 2014-02-13 15:54:54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을 만들었던 넥슨의 개발조직 데브캣 스튜디오가 재결성돼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첫 모바일게임은 이르면 오는 2분기(4~6한국에 나온다.

 

13일 디스이즈게임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데브캣 스튜디오는 지난 1<마비노기 2>의 개발중단 공식화 이후 넥슨 내부에서 재결성돼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스튜디오에는 <마비노기 2>를 만들던 주요 개발자들이 대부분 합류해 있으며, 스튜디오의 수장 역시 <마비노기 2>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김동건 본부장으로 확인됐다.

 

현재 데브캣이 어떤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는지, 몇 개를 준비하고 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현재 데브캣 스튜디오가 모바일게임 신작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르면 2분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 이상의 구체적인 정보는 차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데브캣 스튜디오가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온 만큼, 모바일 플랫폼에서도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시도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데브캣은 출시는 무산됐지만 Xbox360 MMORPG <마비노기>를 만들었고, <마비노기 2>에서는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와 이를 지켜보는 관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MMO-ARENA’라는 새로운 장르를 추구하기도 했다.

 


13일 발표된 넥슨의 2014년 신작 라인업 자료. 데브캣에서 개발하는 모바일게임 신작이 2분기 출시 예정으로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