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콘솔 게임기 PS4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 대를 돌파했다.
18일(미국시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는 PS4의 최신 판매량을 공개했다. 지난 2월 8일을 기준으로 PS4는 총 530만 대가 팔려나갔다. 6주 만에 지난 12월 28일까지의 판매량인 420 대보다 110만 대 늘어난 셈이다.
PS4의 판매량 증가세는 SCE의 예상을 넘어섰다. SCE는 지난 1월 초 “일본 시장 론칭 후 3월 안에 500만 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실제로는 예상보다 한 달 빨리, 그것도 일본 시장 론칭 효과 없이 500만 대를 돌파했다.
SCE의 앤드류 하우스 대표는 “PS4의 성장세는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우리는 플레이스테이션 팬들의 열정과 성원에 감사하고 있다. 일본의 팬들과도 PS4의 콘텐츠와 소셜 요소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외신들은 Xbox One 판매량이 PS4를 얼마나 따라오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참고로 Xbox One 판매량은 1월 초에 300만 대가 팔렸다는 발표 이후 새로운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