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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PSO2, 2년 연속 유저 투표 온라인게임 ‘대상’

‘웹머니 어워드 2013’ 그랑프리에 선정, 최근에도 동접 7만 이상

이재진(다크지니) 2014-02-19 23:14:00
세가의 온라인 RPG <판타시 스타 온라인 2>(이하 PSO 2)가 2년 연속으로 일본 유저들이 뽑는 최고의 온라인게임에 선정됐다.

일본의 전자화폐 서비스 웹머니(WebMoney)는 지난달 25일 ‘웹머니 어워드 2013’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는 ‘웹머니 어워드 2012’에 이어 2년 연속으로 <PSO 2>에게 돌아갔다. 세가가 일본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카오스 온라인>(일본명: 카오스 히어로즈 온라인)은 ‘루키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웹머니는 일본 게임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자화폐이며, ‘웹머니 어워드’는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게임에 투표해 수상작이 결정되는 연례 행사다. ‘그랑프리’는 유저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게임에게 주어진다.

지난 2012년 7월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PSO 2>는 세가의 온라인게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1주년을 맞이해 에피소드2가 업데이트됐던 2013년 7월 하순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10만7,000 명을 기록했고, 최근에도 7만5,000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가 유지되고 있다.(2014년 1월 초 기준)

<PSO 2>의 개발을 총괄하는 사카이 사토시 프로듀서는 “웹머니 어워드는 유저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상으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게는 액티브 유저의 많음을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즐거운 <PSO 2> 세계를 목표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PSO 2>는 일본에서 PC 버전과 PS Vita 버전이 부분유료 방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올해 봄에는 스마트폰 버전 <PSO 2es>가 나올 예정이며, 3월 하순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된다. 세가는 올해 대만, 싱가포르, 태국에서 <PSO 2>의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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